2010년 들어서 처음쓰는 워킹일기.
그래도 오프라인 일기는 꼬박꼬박 쓰고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라며 자기위안을 삼아본다.
신입이 두명 들어왔다.
남자인 안도상, 여자인 나카니시상.
안노는 상 붙이기도 싫을정도로 안되어먹은 놈이라 볼때마다 짜증이 난다.
그저께 결국 터져서 아와지상 앞에서 우는표정을 지었더니
아와지상이 급조 노미카이를 만들어줬다.
나카니시상은 출근한지 4일만에 함께 마시면서 상황을 알게된듯...
일 못하는것도 못하는거지만 뭘 믿고 그렇게 자만심이 쩌는건지 알 수가없다.
정말 토미나가상 없어지면 끝장이다...저걸 어찌해야 하나.
내가 자기보다 어리다고 은근 무시하는거 같은데 진짜 돌겠다.
뭐 나 말고도 꽤 여러명이 질려있는것 같아서 조만간 철퇴가 날아오지 않을까 싶다.
우에지상이 생각보다 소녀감성이라 깜짝 놀랐다.
'너에게 닿기를' 챙겨봐야겠다.
술마시면서 꽤 많이 들었는데
최근 일본의 젊은 20대들은 다 저모양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저게 뭔가...예절은 어디에 갖다 버렸는지
책임감이 없는게 제일 어이가 없다.
수록미스가 있어서 잠시 확인해야겠다고 했더니
자기의 실수가 아닐 자신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
뭐 저런게 다있지...
정말 만화같은 상황의 연속이라 할말이 점점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