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8시무렵 기상.
생각보다 바른생활을 하고있어서 나도 깜짝 놀랐음
아침밥으로 히야시소면을 먹고
어제 소파베드 설치하다가 이노가 손을 좀 크게 찧여서
같이 병원에 가 보기로.
집앞의 츄오병원에 가 보았는데 겉보기만 커보이지
이비인후과도 없고 ㄱ-...접수도 오전 11시까지만 받아서
하마터면 오늘 헛걸음 할 뻔했다.
뢴트겐 찍어야되고 이것저것 오래걸릴 것 같길래
나는 우체국 통장을 만들러 가기로.
우체국 위치는 어제 봐 뒀으니까 산책겸 룰루랄라 걸어서 니시후나바시 역까지 갔다.
역을 지나 우체국에 도착. 생각보다 수월하게 통장을 만들었다.
직원이 워낙 친절하게 잘 해줘서...중간에 못알아먹고 잠깐 멈칫 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종료.
집에오는길에 내일아침에 먹을 빵과 우유를 사고. 푸딩은 별로 땡기지 않아서 안샀는데
결국 저녁에 저녁마실 나갔다가 샀음...
아무튼 집에와서 점심으로 시오라멘 해먹고.(오늘은 면을 좀 많이 먹었네)
EMS가 도무지 올 생각을 안해서 대체 뭐야!!! 하고 검색해봤더니
세관까지만 나와있고 그 아래가 안나와있음 ㄱ-...
그래서 국제전화로 한국 우체국에 전화했더니 뭐가 이렇게 말이 느리고 많어...
나 국제전화란말이다 빨리빨리좀 하자 ㅠㅠ
결국 일본쪽 우체국에 전화해보라는 답변만 왔음.
일본 우체국 번호 받아서 전화했더니 업무 종료되었다고 내일 전화하라는 보이스콜이...
(참고로 당시 시각 5시 반)
난 그래도 6시까지는 할 줄 알았지...응 그래 내가 늦기는 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전화해야할듯..
근데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이번엔 또 세관 넘어서 배달중이라고 나오네? 뭐하자는거지?
오전까지 기다려보고 전화해보던가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