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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째-속이 타들어간다

디드 2009. 10. 7. 14:55
면접본지 일주일이 지났다. 오늘로 9일째
되든 안되든 결과는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사이에 전화나 우편으로 연락 준댔는데
정말 돌아버리겠다.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음...
일단 다음회사 물색해 놨기때문에 이쪽결과 나오는대로 다음회사 지원할 예정
오히려 다음회사가 나한텐 더 맞겠다는 생각도 좀 들긴 한다(한국어 하는사람 우대)

근데 먼저 면접봤던 S사가 마치 고용할것처럼 이야길 해놔가지고 ㅠㅠ 내가 이렇게 속이 타들어가지...
언제부터 나올수있냐 우리는 월급제인데 괜찮냐 이런얘기까지 해놔가지고 ㄱ-...
원래 일 구할때는 한꺼번에 여기저기 폭탄투하해야된다고 듣긴 했는데
그러면 나중에 뒷수습이 곤란해져서...친구한명도 그랬기때문에
그냥 나는 안전하게 한군데 한군데 하기로 했음.


언제시켜먹었던건진 기억 안나는데 아무튼 여기서 피자시켜먹었을때 신기해서 찍었다.
이노가 옆에서 피자먹고싶다 피자피자 거리길래 속도안좋은애가 뭐가 피자야!!! 밥먹어!!!이랬더니
좀있다가 혼자서 꿍얼꿍얼 전화걸어서 주문하고있더라.(응?)
아무튼 피자랑 다른메뉴 두개 시켜서 먹었는데 피자를 저런식으로 반판만 배달도 가능하다니
신기해서 찍어놨다.

지난주에도 날씨가 궂어서 이번주에 카즈미랑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주에 태풍온단다...
이번에 못만나면 카즈미 못만날텐데 아이고 ㅠㅠ 어떡하나

책읽다가 플스하다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거의 매일 집에서 전화오는거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