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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째-하라켄야상의 싸인을 받다
디드
2009. 9. 20. 23:34
유하씨 오프라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똥개놈이 역에 가는 중간에 문자와서 1시간 늦추자고 함...
그래놓고서 결국 15분 더 지각했음...万死に値す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이너인 하라 켄야상이 담당한 전히가 있었기때문에
디자인 사이트 21_21에 가기로 함.
처음으로 가보는 록뽄기. 생각보다 별거 없었음.
근데 오늘 오길 참 잘했지...
하라켄야상이 몸소 와계셨던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전시보고 나와서 책사면 사인도 해준다길래 덥석 사버렸음 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이분 책 어려운데 원서로 사버렸다. 사인 해주시면서도
어려운 내용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씀하시던...
아정말 눈돌아가서 사인받으려고 책산건 내인생 처음인듯.
사인받으면서 도저히 아무말도 안나와서 버버버버벅 거리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 한국에서 전시보고 팬이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번 디자인올림픽때 한국에서 또 전시 하신단다. 전 일본에 있는뎁쇼 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오길 참 잘했음. 동경하던 디자이너를 현지에서 만나다니. 정말 긴장되서 죽을뻔했다...
전시보고 나와서 미드타운 좀 구경하다가
아오야마 책가게 가서 코우가윤 일러스트집이랑 좀 보고
일찍 집에와서 밥먹고 하루카 했음<-